박주영 선발, 아쉬움 남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팀은 0-0 무승부
[정용구 기자] 박주영(26,아스널)이 '꿈의 리그'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전을 가졌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11월2일(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아스널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스널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맹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전후반 90분 경기를 마쳤다. 또한 박주영이 선발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7분 판 페르시와 교체 아웃되며 챔스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칼링컵 16강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박주영은 마르세유와의 챔스리그에서는 제대로된 슈팅 한번 날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초반 마르세유의 공격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중반으로 흐르고는 마르세유를 압도했다. 특히 램지와 제르비뉴는 쉴틈을 주지않고 슈팅을 시도, 주도권을 아스널쪽으로 끌고 왔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벵거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17분 박주영을 빼고 페르시를 투입시켰다. 그러나 쉽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널은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2승1무1패(승점 7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세유를 제치고 조 1위를 지켰다. (사진출처: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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