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손영성 감독 “결말은 말씀하지 마세요”
[이정현 기자/ 사진 백성현 기자] ‘의뢰인’을 연출한 손영성 감독이 결말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9월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의뢰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각 매체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 손영성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손영성 감독은 함께한 배우들이 영화 속 장면이 일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용의자 역을 맡은 장혁이 결말의 한부분에 대해 인상깊었다고 전하자 말을 가로 막으며 “이런 스토리는 많지만, 현재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함구해 주셨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장혁 역시 “다시 생각을 해보니 초반에 나온 하정우의 파티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말을 고쳐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의뢰인’은 증거가 없눈 살인사건에 휘말린 피해자의 남편 한철민(장혁)과 그의 범죄사실을 확신하는 검사 안민호(박희순), 그리고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가 벌이는 법정스릴러 영화다. 9월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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