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박철민, ‘백동수’ 찍다 극장 찾은 사연?
[이정현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박철민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 무대인사를 가졌다.

9월3일 CGV 상암점과 CGV 목동점에서 가진 특별 무대인사에는 극 중 수다쟁이 수달 ‘달수’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박철민과 캐릭터 인형들이 참석했다. 청둥오리 ‘초록’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유승호와 함께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출연 중인 그는 드라마 촬영 도중 극장을 깜짝 방문해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속 의상과 분장 그대로 상영관 안에 들어선 것에 대해 박철민은 “‘무사 백동수’를 찍고 있는데, 관객들과의 무대인사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드라마를 찍다 달려와서 이 차림 그대로 오게 됐다. 영화 속 캐릭터와 달리 무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겸연쩍은 인사말을 건넸고,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하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철민은 “모두가 열심히 뛰었고,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이 200만까지 올 수 있었는데 정말 감사 드리고, 큰 절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다. 300만까지도 더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관객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모든 무대인사를 함께하지 못하고 촬영장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박철민은 “가족 관객들과 캐릭터 인형들이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게 해달라”며 직접 인사 드리지 못한 관객들을 배려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을 위한 박철민과 캐릭터 인형의 깜짝 무대인사는 물론 입장 관객 선물 증정, 좌석 추첨 특별 선물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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