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팬택은 주력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의 분홍색·갈색·남색 모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가 레이서는 지난 6월 팬택이 출시한 고급형 스마트폰이다.현재 검정색과 하얀색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분홍색은 SK텔레콤,갈색은 KT,남색은 LG유플러스에서 각각 출시된다.

이용준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검정색과 하얀색 일색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컬러 마케팅’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팬택은 앞으로도 다양한 색상의 모델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제품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색상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얘기다.이를 위해 별도의 제품 색상 개발 팀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