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장애 극복한 손덕기, 뛰어난 연기력으로 심사위원 '올킬'
[신경진 인턴기자] 대전 지역 예선에 장애를 극복한 손덕기 씨가 출전했다.

7월8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 에 출전한 손덕기 씨가 장애를 극복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덕기 씨는 무대에서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완벽히 연기해 심사위원을 압도했다.

이에 윤다훈은 “어린 시절 큰 수술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손덕기 씨는 “뇌종양 수술을 했었는데 그 후유증으로 사시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덕기 씨가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바라 볼 때면 부자연스러웠던 것.

이에 곽경택 감독은 “앉아서 카메라를 봐라. 시선이 위로가긴 하다”며 “상당히 노력을 한거 같다”고 전했고 이미숙은 “상대는 렌즈가 아니다. 사람의 상대에 대한 눈을 렌즈로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연기라는 게 상대를 봐야하지 않냐”고 털어놔 손덕기 씨를 긴장케 했다.

최종 결정에서 곽경택은 “분명히 시선의 문제는 극복할 거라 믿는다”고 합격의사를 밝혔고 이미숙은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다. 이 길이 맞는 길인지 판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캐스팅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범수 역시 “시선의 문제는 접어두고 열정을 높게 사겠다”며 손덕기 씨의 노력을 극찬해 대전 지역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셀카로 부단히 연기연습을 해 부자연스러운 눈빛을 교정했다는 손덕기 씨가 장애를 완벽히 극복해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SBS '기적의 오디션'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현장속으로] ‘불후의 명곡 2' 아이돌, 긴장하는 순간!‘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 [화보] 인형외모 채정안, 팜므파탈 매력 물씬~
▶ 김선아 '삼순이' 옷 벗고 '프리티 우먼' 명장면 속으로 빠져 '완벽재현'
▶ '쌍둥이 엄마' 이영애 'CF퀸' 명찰 다시 달았다! 출산 후 첫 CF 나들이!
▶ '스파이 명월' 이진욱,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폭풍 간지남 예고!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