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개발 우선협상자로
한국형 공격헬기사업, KAI가 맡는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공격헬기(KAH)의 개발 가능성 검증을 위한 탐색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KAH 사업은 육군의 노후화된 500MD와 코브라 헬기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획득방법을 '국내 연구개발'로 결정했으며,지난 3월 탐색개발이 확정됐다. KAH 탐색개발은 2012년 말,체계개발은 2018년에 각각 완료될 예정이다. 예상 교체 대수는 200여대로 알려졌다.

KAI는 이번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경쟁해 왔다. KAI 관계자는 "다목적형 헬기인 '수리온' 개발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며 "향후 다목적 헬기뿐 아니라 공격형 헬기 분야에서도 국내 헬기사업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H사업 탐색개발 최종 계약은 오는 8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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