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등학교 여교사, 도난 사건에 반나체로 훈계 ‘충격’

[사회팀] 한 4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상의를 탈의하고 팬티만 입은채 학생들을 훈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7월7일 한 매체는 울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인 여교사가 5일 수업중에 도난사건이 발생하자 팬티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은채 “정직해야 한다. 결백해야 한다”하고 말하며 학생들을 훈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교시인 오후 2시, 실과 과목의 수행평가로 물물교환 체험 수업을 진행하다 한 학생이 휴대전화 고리와 인형을 잃어버리자 수업을 중단하고 훈계하기 시작했다. 이어 오후 4시가 되어 휴대전화 고리는 찾았으나 이를 가져갔던 학생이 나타나지 않자 이 여교사는 팬티만 남긴채 옷을 모두 벗은채 훈계하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본 30여명의 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로부터 여교사가 반나체 차림으로 훈계한 사실을 전해 듣고 학교 측에 담임 교체르를 요구 했으며 학교 측은 긴급하게 다른 교사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상담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해당 여교사는 현재 학교에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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