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늦은 귀가 여성 강도-성범죄 혐의 구속 '알고보니 두 자녀 가장'

한 20대 후반 남성이 무려 십여 차례 가까이 늦은 귀가 여성만을 골라 강도와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 탄로났다.

6월30일 방송된 KBS 2TV '아침뉴스타임'에서는 29세 우 모씨의 강도 혐의와 성범죄 사건을 시사했다.

십여 차례 넘게 현금 갈취 및 성폭행까지 저지른 우 모(29)씨는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하고 새벽 3시에서 5시 한적한 거리를 활보하며 범행을 계획해온것으로 드러났다.

우 모씨는 늦은 귀가를 감행하고 있는 여성들만 집중적으로 지목해 흉기가 있다며 골목길 구석으로 대리고 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십여 차례 이상의 범죄로 꼬리가 길어지자 6월16일 한 건물에 설치돼 있던 CCTV에 덜미가 붙잡히게 됐다.

당시 CCTV의 영상에 따르면 16일 새벽 20대 김 모씨가 집으로 걸어가던 중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범인은 느닷없이 들이 닥친 뒤 현금 갈취, 성폭행까지 일삼고 다라난 것. 또한 성폭행 미수사건이 일어난 한달 전 16일에도 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이 확인돼 더욱 충격을 낳고 있다.

결국 한달 사이 같은 일대에서 사건이 발생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해당 지역 경찰이 생각, 수사에 착수 했고 CCTV가 설치된 두 곳에서 증거장면이 잡히고 말았다.

잠복에 들어간 경찰은 결정적 증거물을 발견. 범행할 당시 입었던 옷이 한 주택 빨랫줄에서 발견돼 결국 범인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실토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 우 씨의 DNA를 조사한 결과 1년전 성폭행 미수사건으로 종결났던 5건의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었던 것.

우 씨의 가족들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감쪽같이 속았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두 여성의 성법죄가 일어났다는 사실에 불안에 떨고 있다.

우 모씨는 강도 혐의로 구속됐으며 경찰이 여죄를 추궁중이다. (사진출처: KBS '아침뉴스타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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