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성에버랜드가 사내 임직원간 소통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색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이 회사는 최근 화목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사무실 올림픽’,‘러브 데이’ 등을 열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무실 올림픽’은 회사 내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각종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주요 종목으로는 오피스 컬링(여직원이 앉아있는 의자를 남자 직원 두 명이 밀어 표적에 정확하게 넣는 경기),문자메시지 전송,보고서 오타 찾기,3m거리에서 휴지통에 종이컵 넣기 등이다.1등 부서에는 100만원 상당,2·3등 부서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회사 관계자는 “전국 31개 부서에서 참가한 가운데 17일 열린 결선을 사내 방송을 통해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5일에는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함께 사내 미혼 직원들을 위한 미팅 행사인 ‘러브 데이’도 열었다.미혼남녀 직원 10명씩을 선발,에버랜드 리조트에서 단체 미팅을 진행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얼마전 열린 삼성그룹 노래자랑대회 ‘슈퍼스타 S’처럼 계열사 단위에서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