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테마…"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 기대감"]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및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이 +1.9%로 상향조정 되었지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 16개 은행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지속되었다. 금일(27일) 국내 시장 역시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조원 이상 팔아치우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테마들의 움직임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다행히도,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 기대감에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 이 문구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대장주인 메디포스트와 알앤엘바이오를 선두로 조아제약과 차바이오앤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관련 종목들은 지난 20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면제한다는 약사법 개정안이 심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연이어,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에프씨비투웰브의 자회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의 금성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I’의 시판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줄기세포 테마뿐 아니라 면역세포, 바이오시밀러 테마에서도 강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필자는 여러 차례 관련 종목들은 종가매매보다는 개장 후 시가를 노린 데이트레이딩 전략을 추천한 바 있다. 먼저, 종가매매를 추천하지 않은 이유는 최근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할 경우에 대비해서이다. 그러나, 오늘 지수 급락에도 관련 종목들은 강하게 갭 상승한 후 급등했다. 즉, 이번 재료의 가치가 시장의 추세를 무시할 정도로 강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시초가 매매보다는 종가매매가 더 어울리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관련 종목들의 급등세가 꽤 오랫동안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초가 매매는 자칫 고점에서 매수하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종가매매는 다음날 시초가의 갭 상승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전략이므로 오히려 안정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오늘 강하게 갭 상승 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번에서 열리는 제123차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개최지 선정일자가 다가오자 관련 종목인 모헨즈와 일신석재, 쌍용정보통신, 삼양식품 등의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관련 종목 중 대장주는 모헨즈로 새만금 인근지역에 공장 등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관련 테마는 줄기세포 관련주와는 달리 시초가 흐름을 살핀 후 접근하는 전략이 어떨까 한다. 확정된 사항이 없는 가운데 최근 상승폭이 컸고, 상승 강도가 이전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장중 변동성을 노린 트레이딩 전략을 추천한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