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헝가리 터터바녀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발표했다.

EP는 자동차 내 · 외장재와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기,LCD(액정표시장치) TV와 같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제일모직이 100% 출자한 헝가리 공장은 약 3만㎡(9075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7000㎡(2117평) 규모다. 연간 2만2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삼성전자 헝가리,슬로바키아 법인을 비롯해 유럽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