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상하이모터쇼서 중형 '말리부' 공개
말리부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판매됐던 중형 토스카의 후속 모델로,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이날 공개된 말리부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또 첨단 에어로 다이나믹 차체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과 연비효율 향상 및 소음 저감을 실현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실내공간은 차체가 커지면서 기존 모델 대비 약 113ℓ 이상 넓어졌으며, 기어박스, 센터페시아, 계기판 등을 메탈과 크롬 소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중형차 말리부는 쉐보레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하반기 한국 시장에 선보일 말리부 신모델은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성능, 편의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부는 향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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