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스마트폰·SNS 서비스 확대
백화점업계가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페이스북에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LOTTEstory)를 열고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공식 트위터를 열어 2만2천명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여 차례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페이스북에서 브랜드와 상품, 디자인 등 쇼핑정보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대외활동을 심층 뉴스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달 안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연계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점포 위치와 상품행사 등 쇼핑 정보를 알려주고 가상 의류 코디네이션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쇼핑 도우미'를 선보인다.
앱을 실행하면 '문화홀·갤러리' 코너에서 문화홀 공연 동영상과 갤러리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고 '믹스&매치' 코너에서 브랜드별 인기 아이템을 취향대로 선택해 볼 수도 있다.
앱 출시를 기념해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적립되는 꽃 모양 아이콘을 3개 이상 모은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마트폰용 캡슐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 센텀시티점, 충청점을 뺀 나머지 점포에서 종이 전단을 폐지하는 대신 모바일을 활용한 쇼핑 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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