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율이 급등락을 보인 끝에 1240원대로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45.0~1276.0원 범위에서 급등락을 보인 끝에 1240.0~1245.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242.50원으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 1250.0원에 비하면 7.7원 내린 수준이다. 뉴욕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에 한반도 내 정치적 긴장감 고조로 다우지수가 장초반 1만선이 무너지기기도 했지만 금융개혁법안의 스왑데스크 분리 조항이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한편 유로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8달러 상승한 1.2365달러로 마감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여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날대비 0.16포인트(0.18%) 하락한 86.46을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