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K텔레콤 오픈이 오는 20일부터 4일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국내 프로골프 여섯번째로 원아시아투어 공동 인증대회이며 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을 놓고 미 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최경주, 나상욱 선수를 비롯해 허석호, 김종덕 등 일본투어 선수들도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국내파 선수로는 지난해 우승자 박상현, 상금왕 배상문 선수 등이 총출동하며 원아시아 슈퍼시리즈로 40여명의 호주투어 선수들과 10명의 중국투어 선수들도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는 잭 니클로스가 처음부터 아예 토너먼트 전용코스로 설계해 티 샷의 정교함에 위기관리능력, 유리판그린을 정복할 수 있는 빼어난 퍼팅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춰야만 우승이 가능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