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7일 삼성그룹이 지난주 성장 동력을 다양화하기 위해 헬스케어, 그린 에너지 등에 향후 10년간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삼성전자(46,100 -1.60%)('A1', 안정적)의 신용도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되는 인구, 에너지 비용 증가, 글로벌 온난화 우려가 있어 이들 업종에 투자는 유망하다"며 "여기에 삼성그룹의 비전과 전략은 삼성전자와 같은 거대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그동안 삼성이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전략을 수행해 온 성공적인 전력을 볼 때 실행과 관련된 우려도 낮춘다"며 "삼성전자가 삼성의 따라하기 어려운 기술 지배력과 브랜드 가치에 의존할 수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의 신용도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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