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트위터(twitter)'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위터는 블로그와 미니홈페이지의 친구맺기 기능,메신저 기능을 한 데 모아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트위터 홈페이지(www.twitter.com/emartmall-com)를 열고 '팔로우'(follow · 해당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게재되는 메시지를 받기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및 상품정보,쿠폰 등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팔로우 고객을 대상으로 초특가 행사를 기획하며,트위터로 메시지를 보내면 오전 9시~오후 6시 이마트몰 직원이 즉시 댓글을 달아준다.

이마트몰이 트위터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면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 것도 한 요인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