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을 방준혁 전 CJ인터넷 사장이 인수합니다. 하나로드림은 최근 발행주식의 64%에 해당하는 81만여주를 유상감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2대 주주인 인디스앤의 보유지분 36%와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전체로 이로써 인디스앤은 하나로드림의 지분을 거의 100% 보유하게 됐습니다. 인디스앤은 넷마블을 CJ인터넷에 매각한 방준혁 사장이 최대주주인 회사로 방준혁 사장은 하나로드림을 통해 새로운 게임 사업 등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로드림의 최대주주는 SK브로드밴드였으나 이번 유상감자로 모든 지분을 매각합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그룹에 통합된 뒤 그룹 계열사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하나로드림이 중복돼 오래전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