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은평뉴타운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분양시장이 열립니다. 새해 첫 분양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새해 서울지역 분양시장에 대규모 분양이 시작됩니다. 서울시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지구와 2지구, 중랑구 신내지구 등 3개 지구에 아파트 2천40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을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84㎡ 기준으로 약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기존 청약 인기지역었지만 전체 3개 지구 중에서는 이번 분양 물량이 입지여건이 제일 떨어진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은평 3지구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84㎡ 545가구, 101㎡ 958가구 등 총 2천124가구이며, 일반 공급이 1천863가구, 특별공급이 261가구입니다. 은평 2지구에서는 잔여물량 206가구가 신내 2지구에서는 114㎡ 74가구가 각각 공급됩니다. 평균 분양가격은 은평 3지구가 84㎡ 기준 3억8천804만원 166㎡ 기준 9억146만원입니다. 이밖에 은평 2지구 84㎡가 3억5천457만원 166㎡는 8억8천562만원이며, 신내 2지구 114㎡는 4억1천788만원에 공급됩니다. 신청자격은 85㎡ 이하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하고서 2년이 지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낸 경우 1순위로 인정됩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며, 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전문가들은 새해 첫 대규모 공급물량인 만큼 많은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