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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자대학(학장 김명옥 www.sewc.ac.kr)은 지난 106년간 여성 실용교육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1903년 평양의 숭의여학교에서 태동했으며 1953년 현재의 서울 남산에 터를 잡고 창의성과 주체성을 겸비한 지식정보화 사회의 전문직업인 양성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이 대학은 인문사회계열,자연과학계열,공학계열,디자인계열,예체능계열에 총 16개 학과(전공)를 개설해 놓고 있다. 모든 커리큘럼은 현장실습형태로 진행됨으로써 졸업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을 충분히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건학이념에 따라 직장예절교육 등 인성교육에 사활을 건다.

김명옥 학장은 "학생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이 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대학들과 국제교류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대학과 연계해 디자인계열 재학생들의 하계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영국 NTU(Nottingham Trent University)와 국제교류협정을 맺고 파견되는 교환학생들에게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원주캠퍼스),홍익대(조치원캠퍼스),건국대(충주캠퍼스) 등과 협약을 맺어 졸업생들의 무시험 편입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눈길을 끈다. 올 7월 서울 중구청과 교육 · 정보 · 문화 협약식을 갖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디자인계열 특성화 심화단계의 일환으로 별관을 신축 중이다. 내년 1월8일까지 정시모집 원서 교부와 인터넷 및 창구 접수를 실시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