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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치에스지(대표 이 훈)는 '차세대 웹을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을 개발해 중기청이 주관한 올해의 실험실 창업분야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를 컴퓨터 저장장치에 담지 않고 웹 공간에서 마음대로 빌려 쓸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컴퓨터 환경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0년 주목할 IT 전략기술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1위로 뽑았으며,IT업체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서울대,홍익대의 젊고 패기 넘치는 공학박사들이 합작해 만든 차세대 컴퓨터 리소스 기술은 올해 1억5000만원의 일본 수출성과를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엘에이치에스지는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업 솔루션,임베디드시스템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업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any time · any where · any device'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모바일웹 · 스마트 디바이스 · iPhone · IPTV 등에 서비스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기술 우위를 통한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3년 안에 매출액 3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을 수학 중인 ㈜엘에이치에스지 이 훈 대표는 같은 연구실 연구 인력과 함께 최첨단 기술의 사업화 실현을 모토로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업했다. 박사 과정 중에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번 중기청의 실험실 창업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큰 어려움 없이 창업을 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선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 한국의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에이치에스지는 앞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제공 업체와 서비스 개발 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