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사업 수주와 한국-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을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UAE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UAE와의 관계를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특히 과거와는 달리 플랜트를 위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5위의 산유국가인 UAE와 우리가 이런 깊은 우정관계를 갖게된 것은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서는 크나큰 우군을 갖게 됐고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