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사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수)는 올해 임금 2만9천760원 인상, 격려금 300%(통상임금 대비), 일시금 350만원 등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노조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회사에 당당히 요구해 만들어낸 결과인 만큼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