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창업을 통해 꿈을 펼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창업시 컨설팅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을 빌릴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평정 기자입니다. 악기를 만들고 의료기를 수입 판매하는 GSM물산의 김유태 사장. 지체3급 장애인인 김사장은 창업 2년만에 회사를 안정권에 올려놓았습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한층 수월하게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김유태 / GSM물산 대표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 장애가 생기다보니까, 창업을 할 때 아무런 준비를 할 상황이 못됐거든요. 그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생기면서 사무실을 빌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같이 장애인의 창업을 돕고 장애인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지원센터가 영등포구 당산동에 새롭게 세워졌습니다. 이 지원센터는 창업 초반에 경영컨설팅은 물론, 경영혁신연수, CEO연수 등을 지원합니다. 또 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3.3㎡당 보증금 10만원, 관리비는 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돼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순희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일을 많이 하고 싶지만 일을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요. 그리고 숨어있는 장애인기업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성장하지 못하는 장애인기업들을 스타기업으로 성장시켜서..." 중소기업청도 장애인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여러분들이 열심히 하시고 또 정부는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해서 결국은 최종적인 것은 여러분들이 사회에 당당하게 기여하시고 후진들을 당당하게 양성해주시고 하는 자립복지에 저희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직업 선택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창업은 특히 더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이번 지원센터 건립으로 더욱 확산될 장애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평정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