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연구중인 EPO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조만간 2세대 형질전환 돼지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아제약은 형질전환 복제돼지 수컷 2마리를 종모돈으로 이용한 자연교배와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중인 6마리의 암퇘지(종빈돈)에서 내년 2월~4월 2세대 형질전환 돼지가 출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1세대 수컷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2세대를 생산하는 번식방법을 진행해 단기간에 많은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 조아생명공학연구소 개소이후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출산율도 10%이내에서 40%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아제약은 또, 새로 개발된 형질전환용 벡터를 이용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연구는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