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 증시 상승으로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하락한 117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상품주 강세로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51p(0.01%) 오른 10466.44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57p(0.23%) 상승한 1120.59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7p(0.75%) 오른 2269.6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35만5000가구로 전달보다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11월 신규주택 판매는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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