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로부터 7억2400만 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BS-132로 명명된 가압장 설비를 신설하고 인근에 위치한 원유집하시설과 기존 가압장을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공사입니다. BS-132는 쿠웨이트 시티로부터 북쪽 95Km 떨어진 북부 쿠웨이트 유전지역에 하루 가스 처리 용량, 2억5000만 입방피트 규모로 신설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41개월로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쿠웨이트 북부 유전지대의 가스 압축 설비의 운전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SK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올해 해외 수주액 약 48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