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동(東)판교 집값이 서(西)판교보다 주택 규모별로 많게는 1억~2억원 비싸게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판교신도시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매금지가 풀린 중대형 아파트 가운데 공급면적 기준 125㎡형의 시세 차이는 5천만원에서 1억원,145㎡형은 1억원에서 최대 2억원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판교가 서판교보다 인기를 끄는 것은 분당의 편의시설과 학원 등 이용, 신분당선(판교역) 2011년 개통, 상업시설 건립계획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현동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판교역 2011년 개통,알파돔시티 테크노밸리 등 건립계획이 있는 동판교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