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시장확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시노펙스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 주가는 긍정적인 실적과 비교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시노펙스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0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수준에 불과해 현 주가 대비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입니다. LIG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정전용량 빙식의 휴대폰 채용을 늘리면서 시노펙스의 터치스크린 매출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500% 이상 증가했고 전체 매출도 75.3% 늘어난 460억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노펙스의 4분기 매출액은 55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투자증권도 최근 "구글폰의 경우도 정전용량 방식을 채택해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정전용량방식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시노펙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시노펙스는 현재 전일보다 5.74% 상승한 6천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