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통신3사] 유/무형의 합병비용 증가로 목표주가 하향...우리투자증권 ● LG그룹 통신3사 합병, 유/무형의 비용 증가 커 - 저평가 매력이 있지만 합병LGT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 그 이유는 ①대규모 매수청구가 예상되고, 또한 동 합병이 요금인하, 접속료 이슈 등으로 대변되는 정책/규제문제에 관한 한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전망이며, ②최근 논의되고 있는 무선인터넷 성장성에서 동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듯한 양상이며, ③KEPCO가 보유한 합병LGT 주식이 향후 물량부담으로 작용될 수도 있기 때문 - 이를 감안하여 합병LGT의 2010~2011년 EPS를 각각 9%, 14%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 또한 종전대비 15% 하향 조정함. 당사의 잔여이익모델(RIM)에 의해 하향 조정된 목표주가 11,000원은 2010년 예상실적 기준 PER 9.1배, EV/EBITDA 3.7배에 해당 ● 합병에 따른 긍정요인(Positives)도 있어 - 동 합병의 성사로 합병LGT는 잘만하면 적절한 시너지효과와 더불어 FMC (유무선결합)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됨 - 예상을 상회하는 합병비용, 향후 4G서비스를 위한 큰 투자 금액 등을 고려하면, 동사가 많은 돈을 마케팅비용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낮아 이는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 - Valuation 매력과 함께 LG데이콤이 보유한 다수의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향후B2B/M2M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듯 ● LGT 중기적으로 20% 이상 수익률 가능할 듯 - 종합하면 합병LGT는 긍정 및 불확실요인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으나 중기적으로 보면 20% 이상의 수익률 가능해 보여 - 합병비율에 근거 이론적으로 LG데이콤, LG파워콤도 유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순 있지만 거래정지 및 LGT가 존속법인이라는 점 등으로 큰 의미 없어 Hold(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