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8일) "종로구 등 시내 8개 자치구의 연속지적도 등을 분석해 공시지가 기준 340억원 상당의 미등록 토지 219필지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속지적도는 인접한 지역의 지적도를 합친 형태의 전산파일로,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서 구축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국토해양부와 함께 시범적으로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8개 구의 연속지적도를 항공사진 등과 비교 분석해 1천747필지를 정비하고 미등록 토지 219필지 약 3만6천㎡를 발견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미등록 토지를 정밀 조사한 후 신규등록, 등록사항 정정 등을 거쳐 국공유지로 등록하면 340억원 상당의 공공재산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