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091700) - 2010년 신구조화(新舊調和)를 기대하며...대우증권 ●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파트론의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실적 기준 PER 9.2배 수준이며, 6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과 17%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상승여력은 30.1%이다. ● 2010년부터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조화 시작 동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기반으로 놀라운 성장과 수익성 유지에 성공해 왔다. 핸드셋용 칩안테나와 인테나(Intenna)가 전방 산업의 호조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최대 고객사의 수요 증가로 수정발진기도 본격적인 매출액 증가가 시작되었다. 카메라 모듈은 고객사 핸드셋 판매 수량 증가와 화상통신을 위한 저화소 제품 채용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동사의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2010년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의 가시화가 기대된다. 동사는 진동모터, 핸드셋용 광마우스, 지자기센서, LED 등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 새로운 사업들은 향후 IT 산업에서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군이다. 진동모터와 광마우스는 상반기 중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해외 시장 진출과 매출처 다변화 가능성이 크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다만, 동사의 높은 수익성은 위험 요인이다. 부품 업체로서 17%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부담이다. 그러나 동사의 수익성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은 뛰어난 양산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 4분기 매출액 491억원(YoY 38.6%↑, QoQ 16.2%↓), 영업이익률 16.7% 예상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한 491억원, 영업이익률은 16.7%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카메라 모듈의 원자재 수급문제로 기존 추정치(577억원)를 하회하나, 영업이익률은 카메라 모듈 매출 비중 감소로 양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