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1개월 앞으로 다가온 YF소나타 미국 출시에 베팅...대신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유지) * YF소나타 미국 출시를 앞두고 현대차 외인비중이 수급 변곡점인 36%를 돌파 현대차 주가가 다시 11만원대를 회복하였다. 수급상으로는 외인비중이 지난 2007년 11월 14일 이후 25개월만에 36%[그림1]를 돌파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5개월이라는 기간은 완성차 메이커가 신차 출시를 위해 소요하는 Cycle과도 유사하다. 당사는 현대차 주가 re-rating의 시점을 미국시장에서의 YF소나타 출시 시점 전후가 될 것으로 판단하는 바, 출시를 한달여 앞둔 현시점에서의 외인비중 36% 돌파는 YF소나타의 미국시장 성공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일정부분 반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2010년 YF소나타와 경쟁하게 될 주요 모델들의 비교를 위해 하단 [그림2]는 지난 4년간 미국시장에서 소나타 경쟁차종의 월별 판매를 보여준다. 월 2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1st-tier 메이커는 Toyota와 Honda이며, 월 1만대 내외로 판매되는 Nissan Altima와 Ford Fusion이 YF소나타와 주로 경쟁하게 될 2nd-tier로 분류된다. 최근 Ford의 대규모 광고비 투입으로 Nissan Altima보다 Fusion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무적인 점은 YF소나타의 Resale Value 상승 가능성이다. 기존 NF소나타는 초기 런칭 단계에서의 과도한 Fleet Sales 등으로 Resale Value의 과도한 하락을 경험하였지만, YF소나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내 현대차/기아차의 주요 신차 모델(Genesis, Soul)이 ALG(Automotive Lease Guide)에서의 잔존가치(신차 출시 3년 후) 평가가 50%를 상회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할 경우, 미국 출시시점인 1월 이후의 YF소나타의 Resale Value 상승은 현대차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