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하나카드 지분 인수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분석이 잇따랐지만 주가는 오늘 약세입니다. 9시 17분 현재 SK텔레콤의 주가는 어제보다 0.85% 내린 17만5천500원에 거래중입니다. 대우증권은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 인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통신 서비스와 신용카드가 '엔크린' '오케이 캐쉬백' 같은 멤버십 서비스 또는 쇼핑몰과 연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동전화 특유의 LBS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진단했으며 KTB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신용카드업 진출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SK에너지, OK캐쉬백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