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원지역에서 대규모 분양 대전이 펼쳐집니다. 광교신도시와 수원지역 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올 하반기 신규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수원 지역에서 내년 대규모 신규 공급이 이뤄집니다. 입지여건이 뛰어난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수원시내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 등에서 대형건설사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광교 신도시입니다. 올해 분양된 물량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림산업은 내년 4월 광교신도시 A-7블럭에서 1970가구를 분양합니다. 82~145㎡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향후 신설되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일부 가구에 한해 광교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장안구 이목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927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하2층~지상18층 15개 동 규모로 공급면적은 83~157㎡까지 구성됩니다. 권선구에서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권선주공 1차, 3차를 재건축해 내년 9월쯤 분양을 앞두고 있고,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시티 3차 공급 물량도 예정돼 있습니다. SK건설 역시 상반기 중 정자동에서 3455가구의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원지역에서는 내년 광교신도시 지역에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밖에 장안구나 권선구 등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인데 가점이 높은 수요자들은 광교신도시를 가점이 낮으면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분들은 외각 지역에 청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광교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라는 커다란 장이 서는 경기도 수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