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 하나카드 지분 인수를 통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 !...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40,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240,000원을 유지한다. 2010년 이동통신시장의 안정적인 시장 기조 전망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하나카드 지분 인수를 통한 기업제휴는 향후 SK텔레콤의 신규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금융과 통신과의 제휴를 통한 모바일카드의 잠재력은 크다 ! 금번 통신사의 카드사 지분 인수는 통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신규 서비스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과거 모네타 및 경쟁사의 뱅크온 등과 차별화된 점은 ① 제휴 규모가 대규모라는 점과 ② 연관성이 높은 전후방 산업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모바일카드가 기존 카드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히 금융사와 가맹점 간의 회선을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위치기반 및 RFID, 마일리지 통합관리, 그리고 고객 DB 활용 등을 통해 소비 활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Point #1. 대규모 제휴를 통한 대규모 서비스 금번 기업 제휴는 결합 가능한 가입자 집단이 대규모라는 점에서 대규모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나카드의 가입자는 270만명 수준으로 집계되나, 이와 결합 가능한 가입자 집단으로는 SK텔레콤, OK캐쉬백, 엔크린 멤버쉽 등이 있다. 실질적으로 카드 사용빈도가 많은 연령층인 20~40대 가입자 만도 각각 722만명, 2,260만명, 1,848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궁극적으로 창출 가능한 시너지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Point #2. 통신과 인터넷, 인터넷 쇼핑몰 등 산업연관성이 높은 제휴 금번 지분 인수를 통한 기업 제휴는 1차적으로는 통신서비스사인 Sk텔레콤과 중소 카드사인 하나카드 간의 제휴이나, 제휴의 범위는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T의 자회사를 통한 11번가와 통신서비스, 카드결제 서비스 간의 결합은 산업 연관성이 높다. 이외에도 카드 사용 마일리지와 직결되는 OK캐쉬백과 카드 사용과 직결되는 엔크린 멤버쉽 가입자와의 제휴시에도 산업 연관성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