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펀드와 관련한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공시 사이트가 개편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투자자들이 여러 펀드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펀드 전자공시사이트를 개편하고 14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펀드분류체계 전환에 따라 개편된 사이트에서는 펀드를 유형별, 운용회사별, 판매회사별, 집합투자기구 종류별로 비교할 수 있으며 개별 펀드를 선택해 해당 펀드가 소속된 그룹내 펀드들과 비교도 가능합니다. 비교대상 펀드들은 국내와 해외투자펀드로 먼저 분류된 뒤 주식형과 채권형, 혼합형, 부동산 펀드 등 집합투자기구 종류에 따하 구분됩니다. 비교가 가능한 항목은 우선 수익률로,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2년, 3년, 4년, 5년, 연초대비, 설정일 이후 수익률을 펀드별로 소속 그룹의 평균 수익 률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된 사이트를 통해 펀드별 비교가 가능해 펀드선택이 편리하고 기존의 투자자는 자신의 펀드 운용상황을 비교할 수 있어 펀드 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