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 유의할 것이 채권시장의 안정"이라며 "채권시장 안정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예산심사에서 "두바이 사태 이후 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을 고려하기 위한 정부 채권 발행규모의 면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내년 전체 채권 발행 물량을 80~90조 원으로 보고 있다"며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물량이 쏟아지면 금리를 인상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