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을 4.6%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0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0.2% 플러스 성장에 이어 내년 국내 총생산, GDP성장률은 4.6%를 기록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반기별로는 상저하고 패턴을 예상하고, 정책효과가 줄어드는 가운데 민간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상반기 0.7%(전기비), 하반기 1.1%로 성장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소비심리와 소득여건 개선으로 연간 3.6%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설비투자는 글로벌 수요증대와 기업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11.4%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고용 부문에서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취업자수가 17만명 안팎 늘고, 실업률이 3.5%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