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검사장비 전문기업 코디에스가 새해 초 코스닥에 상장됩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주목받는 신사업으로 상장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코디에스는 LCD 검사부품을 만드는 전문기업입니다. 코디에스의 주력제품인 프로브 유닛은 LCD제조공정 중 패널 검사단계에 쓰이는 핵심 검사장비입니다. 코디에스는 뛰어난 기술렷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에 검사장비를 남품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박찬중 코디에스 대표 "주요 제품이 안정되고 타사보다 품질이 우수하면 결국 캐시카우가 안정된다. 캐시카우가 안정되면 또 다른 제품이 개발되고 개선될 여지가 많아진다. 코디에스의 강점은 주요제품의 기술 리더쉽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코디에스는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와 LED칩 검사장비 등 두 가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분야 모두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여서, 당장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주력제품인 LCD 검사장비에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해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찬중 코디에스 대표 "내년에는 충전기나 LED카드 등 제품이 있기 때문에, 거기다 주력제품이 LCD 프로브 유닛이 획기적인 신제품이 나왔기 때문에 시장 장악력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코디에스는 2012년까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디에스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새해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