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이 2010년대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갤럽 등과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와 세계 각국의 주거 트렌드 조사,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시한 2010 미래주택 전문가 세션을 통해 종합된 내용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피데스개발은 미래 주거공간 트렌드를 예측하면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가장 큰 변수로 친환경 에너지 및 녹색 공간 증대, 성 역할 변화, 경제회복 기대와 불황에 대한 대비 등을 중점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시된 7대 트렌드를 케어 센터로의 진화, 주거의 가시고기현상 아파트 가드닝 활성화, 주거공간 노마드족 출현, 오더메이드 아파트 시대, 슬림 축소화 새로운 가족, 커뮤니티 형성 등을 선정했습니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는 "건강과 환경, 여가에 대한 기능이 향후 주거공간에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것이며 그동안 지속돼왔던 절약과 축소, 맞춤형 공간 트렌드도 발전적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