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OSPI - 모간스탠리 - 내년도 코스피지수가 1900선까지 갈 것으로 전망 - 한국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여전히 강력한 수준 - 내년도 이익 추정치가 올해보다 30%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한국 수출 성장의 핵심변수가 되는 OECD 선진국들의 경기선행지수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중국경제에서의 소비 성장도 한국기업들에게 큰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 - 조만간 한국은 통화긴축 사이클에 접어들겠지만 크게 보면 부양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익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 - 현재 한국증시는 내년 추정 이익 대비 10배 수준으로 아시아 경쟁증시에 비해 33%나 저평가 상태 - 내년도에 한국증시가 MSCI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고 한국형 국제기업회계기준 도입, 중국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 원화 절상, 기준금리 인상 등이 핵심적인 서프라이즈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세계(004170),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금융(055550)지주, 삼성화재(000810), 고려아연(01013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을 가장 선호하는 종목들로 선정 ◎ 은행업 - 다이와 - 내년도 은행업종이 이익 성장과 M&A라는 두 가지 테마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며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제시 - 내년 강력한 경제성장이 예상되면서 이 덕분에 은행들의 사업환경은 대출 성장세와 크레딧 비용 감소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좋아질 것 - 은행들의 이익 성장세는 투자자들에게 성장주로서의 매력을 줄 것 - 강력한 이익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 - 내년 은행업종의 주요한 테마는 M&A를 통한 산업 구조조정으로 M&A 스토리는 항상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때문에 궁극적인 타깃 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권고 - 외환은행(004940)에 대해 `1(매수)`의견으로 커버를 시작...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제시 -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서는 `3(보유)` 의견을 제시하면서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주가 오버행 부담을 지적 - 하나금융지주(086790)와 KB금융(105560)지주는 강력한 이익 성장세 예상 - 점진적으로 강력한 경제성장 수혜가 집중되는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로 이동하길 권고 - 신한금융(055550)지주와 기업은행(02411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2(시장수익률상회)`와 `3(보유)`을 각각 유지 ▶ LG(0035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보유 -> 매수, TP 85,600 -> 86,000원 - 주가 저평가가 너무 커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 현재 주가수준으로는 LG의 자산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음 - 현재 주가는 총 순자산가치의 34% 수준이며 주당 가치로는 3만7872원 수준 - LG의 순자산가치중 30.5%나 차지하는 LG전자에 대해 `매수`를 제시했는데 이들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 - 순자산가치 디스카운트율은 더 확대됐는데 현재 축소추세 - 현재 34%나 디스카운트돼 역사적 평균인 28%보다 더 벗어나 있음 ▶ NHN(03542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212,000 -> 250,000원 - 신작게임인 `테라`가 내년 상반기중 출시될 것 - 최근 NHN과 비디오게임 컨벤션인 `지스타`를 차례로 방문했는데, 여기서 NHN의 신작게임인 `테라`가 내년 2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확신 - 이는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투자심리 호조도 이끌 것 - 계절적 요인과 개선된 심리로 온라인 광고가 더 좋아지고 있으며, 내년 NHN의 온라인 광고매출은 21%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종전에는 내년에 게임매출에서 `테라`를 포함하지 않았는데 내년 1분기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반영할 것 - `아이온`이나 `월드오브워크프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매출 기여는 높일 것 - 온라인 카드게임의 경우 최근 규제와 관련된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게임포탈 트래픽은 바닥을 찍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 이에 따라 NHN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0.6%, 7.4% 상향 조정. ▶ LG전자(0665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58,000 -> 140,000원 - 휴대폰 마진이 더디겠지만 4분기 바닥 이후 회복할 것 - LG전자의 휴대폰 마진이 4분기에 2.4%를 기록하면서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 - 역사적으로 LG전자 주가는 휴대폰 마진과 연동해왔는데, 이렇게 본다면 마진 반등이 주가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 - 투자자들은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부재 탓에 매수를 꺼리는 듯한데, 이는 궁극적으로 제품믹스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이에 따라 마진 회복 속도는 느릴 것으로 에상 - 우리는 반등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이머징마켓에서의 성장세가 마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며 LCD TV 사업은 미국의 홀리데이시즌에 지속적으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