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와이퍼와 에어백에서 결함을 발견, 리콜(결함시정)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와이퍼(창문닦이)와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된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리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7월27일부터 11월 중순 사이 판매된 총 3만751대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차 와이퍼는 얼어 있는 상태에서 저속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운전석의 에어백에서는 충돌하면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연료누출 우려가 있는 랜드로버 승용차 2개 차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2월 1일에서 2008년 2월 4일 사이 제작, 판매된 디스커버리3 TDV6 86대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TDV6 2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각각 GM대우 전국 정비공장과 랜드로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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