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 전 지역에서 경기가 완만한 개선 또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12개 지역의 경제동향을 분석한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소비자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택판매도 증가한 가운데 임금이나 물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하지만 고용 분야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감원과 부진한 고용, 높은 수준의 실업"이 여전히 대부분 지역을 괴롭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