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금융쇼크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가 채무 구조조정의 진의를 세계가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알-아라비야TV와 인터뷰에서 "언론이 두바이의 채무규모를 과장하고 있다"며 "세계 또한 두바이 정부의 의도를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의 경제는 강하고 견고하다"며 "원대한 목표는 여전히 우리의 목적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셰이크 칼리파 UAE 대통령 역시 국영 WAM통신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국가경제는 양호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성장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