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등하며 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 금가격 역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두바이월드가 260억달러의 채무에 대해 채권단과의 논의를 시작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이 완화된 겁니다. 주택과 제조업 경기 지표도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1월 미국의 잠정주택판매는 세제지원 효과로 10월보다 3.7%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들어 주택시장이 바닥에서 탈출해 뚜렷한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ISM제조업 지수는 4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고 중국의 제조업 지수 역시 18개월동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증시 강세와 두바이 사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고 금가격은 사상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한때 온스당 1202달러70센트까지 급등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