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글로벌자산운용은 진재욱 UBS IB 아시아 주식영업부문 총괄대표를 하나UBS자산운용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재욱 대표는 2010년 1월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 진재욱 대표는 지난 13년 동안 UBS 에서 근무했으며 2006 년 이후 지금까지 UBS IB 아시아 주식영업부문 총괄대표를 맡아왔습니다. 한국에서는 UBS 증권 서울지점 공동대표 와 한국주식부문 대표, 그리고 UBS 증권 대만지점장과 대만 주식부문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진 신임대표는 미국 버지니아대 국제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UBS 입사 전 뉴욕, 홍콩, 서울에서 리만 브라더스, 슈로더, 크레딧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채권발행시장 애널리스트와 주식전문가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합작법인 설립 이후 지난 2년 6개월 동안 하나 UBS 자산운용을 이끌어 왔던 안드레아스 노이버 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향후 경영 지속성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노이버 대표이사는“진재욱 신임대표는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 금융시장에서 인정받은 리더쉽과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하나 UBS 자산운용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2007년 7월에 설립된 하나 UBS 자산운용은 UBS 글로벌 자산운용과 하나금융그룹에서 출범시킨 합작운용사이며 UBS AG 가 51%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2009년 11월말 기준 약 20 조원의 고객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