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오픈마켓 옥션은 자체 선정한 ‘2009년 히트상품 20’에서 마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손세정제와 홍삼이 각각 2,3위를 기록해 신종플루 유행에 따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소비추세를 뚜렷이 나타냈다.제균 물티슈,공기청정기,영유아 교육용 컴퓨터도 이 같은 추세에 따른 인기상품이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절약형 패션용품인 넥워머,패딩조끼,털부츠 등도 각각 6,7,17위에 올랐다.생활체육이 대중화 되면서 스포츠용 속옷,텐트,닭가슴살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옥션은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옥션에서 판매된 제품 가운데 판매량,전년 대비 증가율,담당매니저 추천,인기키워드 순위 등을 고려해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한편 온라인몰 인터파크에선 초저가 의류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쌀,3위는 자전거용품이었다.기저귀 및 분유,필터청소기 및 가습기,소녀시대 디자인 티셔츠,항균물티슈,생수,마스크,손소독제 및 손세정제 등이 10위권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