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 연말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합니다.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3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최근 그룹 구조조정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생각해 빨리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