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내년 통신업종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습니다. SK증권 이동섭 연구원은 "KT의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SK브로드밴드와 합병 LG텔레콤의 유선사업부문이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KT도 공격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 통신업체간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4자(SK텔레콤, KT, LG텔레콤, SK브로드밴드)간 통합경쟁 구도에서 가장 안정적인 지위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 투자를 권유한다"며 최선호 종목으로는 SK텔레콤, 차선호 종목으로는 LG텔레콤을 꼽았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